현대자동차가 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도 파업을 결의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라 두 노조가 같이 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6년 연속 파업을 결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노조가 요구하는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월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4차 산업혁명 및 자동차산업발전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등을 요구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월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지급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요구 등을 주
현대나 기아나 노조가 동일하고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업이 영업이익이 많으면 당연히 조직원들이 이런 요구를 할 수 있기는 한데 그 요구안이 너무 급진적이고 너무도 터무니 없어 보이는게 많다.
이런 요구를 하면서도 여름휴가가 끝나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노조의 행태를 보면서 이시대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되고, 더불어 개개인들의 이기주의와 포퓰리즘 정책이 어우러진 2017년 그리고 2018년 대한민국 경제는 어떻게 될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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